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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국 연합 해군, 호르무즈 위협 '심각' 격상…"극도 경계 필요"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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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유조선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47개국 연합해군이 운영하는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해상 위협 수준을 기존 '상당한'(Substantial)에서 '심각한'(Severe)으로 격상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24시간 새 상선 3척이 피격된 데 따른 것이다. '심각'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다.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JMIC는 서방 해군과 민간 상선 업계 간 정보를 공유·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JMIC는 권고문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공격, 호출, 무인항공기(UAS) 활동 및 표적 감시는 해당 기간 내내 지속됐으며, 이는 상업용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핵심 통항로 전반에서 존재감을 계속 과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확인된 사건들은 위협 환경이 여전히 고조된 상태임을 보여주며 극도의 경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IRGC의 호출과 항로 지정 압박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선박식별장치(AIS)를 활성화한 선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MIC는 호르무즈 해협의 북쪽 항로와 남쪽 항로 모두에서 해상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북쪽 항로는 이란이 통제하고 있다. 남쪽은 오만을 끼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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