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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등 채권 스프레드 하루 새 급등…시장 부담 커졌다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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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쏟아지면서 채권시장 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8일 연합인포맥스 'IHS마킷 해외채권서비스(화면번호:4010)' 등에 따르면 아마존이 지난 3월 발행한 2036년 만기의 회사채 스프레드는 지난 6일 61bp에서 7일 73bp로 급등했다. 스프레드는 이달 들어 꾸준히 60bp 초반대를 나타냈으나 간밤 하루 사이 10bp 넘게 뛰어오른 셈이다.

메타가 지난 5월 발행한 2036년 만기의 회사채 스프레드도 지난 6일 87bp에서 하루 만에 96bp로 치솟았다. 이 스프레드는 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발행한 채권을 보유한 대가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추가 금리를 뜻한다.

이런 주요 AI 회사채 스프레드의 급등과 관련, AI 인프라 구축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쏟아져 나오는 신규 채권의 홍수가 마침내 투자자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특히 간밤 아마존의 추가적인 회사채 발행이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지난 3월 37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미국 채권시장을 찾아 25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회사채에 600억 달러 이상의 수요가 몰렸지만, 지난 3월 발행 당시보다는 수요가 약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아마존 2036년 만기 회사채 금리 스프레드

자료 : 연합인포맥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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