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습 계획을 직접 승인하고 명령을 내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에 머무는 동안 이번 공습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 동승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비롯해 현지에 합류한 댄 케인 합참의장 등 주요 안보 고위 관료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보복 타격을 결정했다.
정부 관리는 "이번 대응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무고한 선박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국제 테러 행위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이란인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따를 결과를 알고 있었음에도 공격을 감행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국제 수로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탑승한 상선을 겨냥하고 공격한 것에 대해 막중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습 목표물에는 이란의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시스템, 지대공 미사일, 대함 순항 미사일 기지, 드론 발사 기지 및 항만 시설이 포함됐다. 이번 공습의 규모와 위력은 열흘 전 호르무즈에서 있었던 이전 공습보다 4~5배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kl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