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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허가 등 후속절차 전속력 추진"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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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프로젝트 국가 총력전…글로벌 초격차 경쟁 주도할 것"

비상경제본부 회의 주재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ㆍ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8 jeong@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선정된 만큼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전속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 IT 혁명보다 더 큰 역사적 의미가 있을 수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국가 총력전으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초격차 경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 호조 등 거시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극복 등을 통한 경제대도약 원년 완성을 목표로 하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부처 간 최종 논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조금 전 발표된 5월 경상수지는 월간 역대 최대인 386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1천412억8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였던 작년 연간 실적(1천230억5천만달러)을 5개월 만에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최고가격제 인하 조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3개월여만에 1천800원대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거시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 고용 둔화 등 중동전쟁의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의 부담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재도약 지원 대책, 철강산업 수요 확대방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내년까지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 징후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구축하겠다"며 "상생금융지수 평가에 중소기업 채무조정을 반영하고, 구조개선자금 지원 대상을 회생인가 기업까지 포함해서 재무위기 기업의 구조개선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철강산업 수요 확대 방안과 관련해선 "안전 및 산업특성 등을 고려한 고품질 소재 활용 확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연계지원 등을 통해 국내수요 확대를 유도하겠다"며 "수입 철강재에 대한 쇳물생산지(조강국) 정보제출 의무화 등을 통해 불공정 수입제품의 우회반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소환원제철과 10대 특수강 기술개발에 국비 약 5천억원을 투입하고 AI를 통한 공정개선과 안전투자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철강산업 부진이 지역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적극 지원하고 7월 중에는 위기대응사업 지원 대상을 추가 발굴하겠다"고 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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