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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천731조…삼성전자 177조로 1위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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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내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천73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 경제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5년 경제기여액은 총 1천731조1천5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1천612조4천722억원보다 7.4% 증가한 규모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 거래대금·임직원 급여·세금·주주 배당·채권자 이자·기부금 등 각 이해 관계자들에 기업이 지불한 비용의 합계를 말한다.

삼성전자[005930]가 경제기여액 177조2천497원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122조2천432억원), 기아(92조718억원), LG전자(77조1천44억원), 현대모비스(56조2천139억원), SK온(52조3천340억원), 한화(44조9천261억원), SK하이닉스(43조6천306억원), GS칼텍스(42조8천339억원), SK에너지(37조3천486억원) 순이었다.

[출처 : CEO스코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상위 1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이 전체 100대 기업 전체의 43%를 차지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천290조8천472억원으로 전년 2천115조3천773억원 대비 175조4천699억원(8.3%)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 대비 경제기여액 비중은 75.6%로 전년 76.2% 대비 0.6%포인트(p) 감소했다.

협력사 지원금은 전체 경제기여도의 8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00대 기업이 거래관계에 있는 협력사에 지급한 비용이 1천405조7천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4조3천210억원(6.4%) 증가했다.

이어 임직원 226조6천425억원, 주주 41조8천636억원, 정부 30조6천407억원, 채권자 24조8천567억원, 사회 1조4천100억원 순으로 경제기여액이 많았다.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부양 정책과 맞물려, 주주환원 부문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주주환원 부문 중 배당이 27조3천423억원에서 30조6천507억원으로 3조3천84억원(12.1%) 증가했고, 자사주 소각은 4조3천50억원에서 11조2천129억원으로 무려 6조9천79억원(160.5%) 급증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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