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 "삼성전자는 아무래도 조금 더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8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수요 덕분에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 세계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이번에 그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천810% 급증했다"라며 "이는 몇 주 전 마이크론이 발표한 영업이익 성장률 1천435%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투자자들은 7일 삼성전자 주가를 7%나 끌어내렸는데, 분명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성장세를 기대했던 것 같다"라며 "정말 만족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삼성의 이처럼 급증하는 이익에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기업은 애플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애플은 최근 상승하는 메모리 및 스토리지 비용으로 자사의 많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게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애플 제품의)가격이 인상되면 소비자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삼성이 돈더미에 올라앉아 있는 와중에도 애플의 수익성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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