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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檢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장윤기 사건' 속출할 것"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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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안보 현안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를 두고 "이대로라면 10월 2일 이후, 장윤기 사건들이 속출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살인자의 편에 설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한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아버지가 현직 경찰 신분으로 벌인 증거인멸에 국민들께서 공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팀장까지 '친구인 경찰간부의 아들'을 위한 증거인멸에 적극 가담했음이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의 보완수사가 없었다면 현직 경찰인 범인 아버지와 그 친구 경찰간부가 벌인 증거인멸은 영영 묻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윤기 사건은 오직 경찰만이 수사를 할 수 있게 되면 억울한 피해자가 수없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그런데도 전당대회에만 정신이 팔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보완수사권마저 기어이 없애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미 정부 입장을 '보완수사권 폐지'라고 한 것도 모자라서 어제 민주당은 또다시 '보완수사권 폐지는 확고부동'하다고 했다"며 "이화영씨의 '연어 술파티' 거짓말을 빌미로 검찰의 '조작기소' 운운하며 길길이 날뛰던 민주당은 경찰의 '진짜 조작'에는 침묵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윤기 사건을 보고도 이런 식이라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장윤기 사건'이 일어나고 어떻게 경찰이 사건을 뭉개거나 덮었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나라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쌓아올린 사회 안전이 송두리째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만 이기면 장땡'이고 그 후 평범한 국민의 삶은 어떻게 되든 안중에도 없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그래서 묻는다"며 "기어이 살인자의 편에 설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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