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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지분 1천727억원 매입한다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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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 1천727억원어치를 매입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동국 회장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장외에서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360만4천799주를 매입한다고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천727억원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6일 홍지윤씨 외 6인과 이 같은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가 종료되면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22.88%에서 28.15%로 상승한다. 한양정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6.95%)까지 합치면 34.04%가 된다.

앞서 2020년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가 별세한 후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창업주 모녀 측(송영숙·임주현)과 장·차남 측(임종윤·임종훈) 간 입장이 엇갈렸다.

모녀 측이 라데팡스파트너스, 신동국 회장과 연합을 맺은 후 갈등은 일단락됐다.

지난 2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5%(170만9천788주)를 나우IB캐피탈에 매도한다고 발표했다.

임 대표는 "어머니(송영숙), 누님(임주현)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국 회장은 임종훈 대표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임 대표가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는 송영숙·임주현·임종훈 등 가족 연합과 신동국 회장 측 간 지분율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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