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잔여 발행한도 20억달러…외환보유액 선제적 확충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유로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만기 구조를 확정하고 조만간 발행에 나선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이르면 이날 유로화 외평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시점은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하루 이틀 정도 밀릴 가능성도 있다.
앞서 재경부는 외평채 발행을 담당할 주관사로 미국계인 JP모건과 씨티, 유럽계인 HSBC·크레딧아그리콜, 국내 기관인 KDB산업은행 등 5곳을 선정했다.
만기는 3년과 7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잔여 한도인 20억달러(약 17억5천만유로) 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는 시장 수요가 괜찮다면 20억달러를 모두 찍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서 승인받은 올해 외화 외평채 발행 한도는 총 50억달러다.
재경부는 지난 2월 30억달러 규모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찍은 바 있다.
정부는 달러-원 환율이 한 달 넘게 1,500원대를 유지하고 상황에서 외평채 발행으로 대외 안전판 역할을 하는 외환보유액을 선제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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