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87.4% 집행…'제13차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출처 : 기획예산처]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정부는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재정 신속집행 실적이 목표보다 20조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도 확정 이후 81일 만에 87% 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제13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본예산 신속집행과 추경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공공부문 신속집행 실적은 본예산 기준 총 416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목표인 395조8천억원보다 20조8천억원 많았다. 집행률은 목표(60.2%)를 3.1%포인트(p) 웃도는 63.3%로 나타났다.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상반기 총 24조9천억원이 집행해 상반기 목표인 24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추경예산도 상반기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속집행 관리대상 추경예산은 10조5천억원 가운데 9조2천억원이 집행됐다. 상반기 목표(9조원)보다 2천억원 큰 규모다.
지난 4월 10일 추경 확정 이후 6월 30일까지 81일간 전체 관리대상 예산의 87.4%가 집행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고유가 부담 완화 분야에서 5조1천897억원이 집행돼 집행률 97.2%를 기록했다.
민생안정 분야는 1조6천706억원이 집행돼 집행률 67.8%를 나타냈고,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분야는 2조3천260억원이 집행돼 집행률 86.0%를 보였다.
임 차관은 "이번 상반기는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지속, 고물가 부담, 고용 둔화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하방 위험이 상존해 재정의 적기 투입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긴요했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단순 자금 교부를 넘어 국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집행 상황을 끝까지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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