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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호남 반도체' 전력 공급…12차 전기본에 신규 ESS·양수발전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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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망 적기 건설 TF 구성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 집적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야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입지가 광주 군 공항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에 발맞춰 전력 조기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양수발전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담길 예정이다. 한국전력[015760]공사는 '전력망 적기 건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이호현 제2차관은 한전과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적기 전력공급 점검 회의'를 열고 조기 전력 공급 방안을 논의한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 입지가 광주 군 공항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후부가 2030년까지 조기 전력 공급을 위해 한전 공용 망과 산단을 연결하는 신규 공급 선로 조기 구축방안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부처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한전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김재군 전력계통 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메가 프로젝트 전력망 적기 건설 추진 TF'를 구성했다.

한전은 시공·조달 혁신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 이전에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호남권이 재생에너지, 원전 등 발전력이 풍부해 대규모 전력 수요에도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만큼,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을 위한 별도 신규 지역 간 융통 선로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속에서도 반도체 공장에 24시간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융통 선로 현황과 향후 계획도 점검한다.

한국 전력 계통은 하나로 연결돼 있어 지역 내 발전력이 넘치거나 부족하면 지역 간 융통 선로를 활용해 보완할 수 있어, 전국 단위로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송·변전 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부는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규 ESS와 양수발전도 12차 전기본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호현 차관은 "첨단 반도체 공장의 핵심 경쟁력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인프라 확보에 있다"면서 "반도체 산단이 호남권의 풍부한 무탄소 전원 인프라에 기반해 첨단산업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 인프라를 선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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