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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사흘 연속 하락해 7,200선 마감…개인도 '팔자'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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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연속 하락해 7,200선 마감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도 우위 수급에 7,200선에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업황 정점 통과 논란에도 회복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후 들어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이슈에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 하락한 7,246.7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중 상승 전환했던 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낙폭을 키워 매도 사이드카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는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고, 그간 급락장에도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들도 45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은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습 계획을 직접 승인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

이에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에 조정을 겪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면서 증시에도 악영향을 줬다.

다만,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 속에 SK하이닉스가 선물환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달러-원 환율은 1,400원대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찾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57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3천459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25%, 5.68% 내린 27만7천500원, 207만6천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5.56% 내린 785.0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천37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1천926억원, 1천452억원 매도 우위 수급을 보였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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