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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중동 불안에 닛케이 2% 넘게 하락…韓 증시 발맞춰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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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8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5% 넘게 떨어진 한국 코스피 지수에 발맞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7.91포인트(2.11%) 하락한 66,819.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66,000선까지 떨어져 지난 6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55.83포인트(1.37%) 내린 4,006.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양대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줄였다 확대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다가 오후 장 들어 한국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이에 발맞춰 모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재점화된 점이 시장을 흔들었다. 이날 오전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을 공격한 데 대응해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고, 몇 시간 후 미 중부사령부는 공습 작전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에 유가가 상승하자 파낙과 도요타가 각각 4%와 1% 넘게 떨어지는 등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오후 3시 41분 현재 전장보다 3.36% 올라 배럴당 72.81달러에 거래됐다.

SMBC 신탁은행 투자리서치의 마사히로 야마구치 연구원은 "경기순환주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큰 타격을 입은 것과 연동해 일본 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장 마감 무렵 키옥시아의 주가는 4% 가까이 떨어졌고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가 각각 2%와 1% 넘게 하락했다.

아이자와 증권 투자자문부의 미쓰이 이쿠오 펀드매니저는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기업들이 2026년 4~6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30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3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72bp 상승한 2.8730%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98bp 급락한 4.0120%를, 2년물 금리는 2.58bp 오른 1.4319%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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