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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단기물 비드 우위…장기물은 美 금리에 밀려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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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FX스와프포인트는 구간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4.6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와 동일한 -7.4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05원 오른 -3.5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5원 오른 -1.0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8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을 나타냈다.

단기물은 역외와 커스터디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기물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 영향에 소폭 하락했다.

특히 미국 소비자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스와프포인트 장기물이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지난 6월 소비자기대 설문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중앙값은 3.7%였다. 이는 지난 2023년 9월(3.7%) 이후 최고치다.

또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둔 외환 거래 영향이 일부 반영됐으나 영향은 단기 구간에 국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장 초반에는 역외와 커스터디를 중심으로 단기물 비드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1~3개월 구간이 강세를 보였다"며 "반면 6개월 이상 장기물은 전일 미국 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 관련 선물환 매도 물량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물 비드와 상쇄되는 모습이었고 장기 구간에서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스와프딜러는 "SK하이닉스 관련 영향은 사실상 10일 결제일 이전의 단기 구간 위주였고 이후에는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었다"며 "1년물이 하락한 것은 미국 금리 상승 영향이 더 컸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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