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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에 5월 이후 대내외 변화 고려할 것"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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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와 관련 지난 5월 경제 전망 이후 대내외 여건 변화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관련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서면 질의에 "지난 전망(5월) 이후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해 8월에 새로운 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한은과 외부 기관의 전망치가 차이를 보이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주요 예측기관들의 전망치가 기관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나, 반도체 경기 호조세 지속, 중동 불안 진정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방향성에 대해 대체로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답했다.

한은은 지난 5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다. 다만 6월 말 기준 주요 글로벌IB 8곳이 제시한 전망치 평균은 3.0%로 한은 전망치보다 높다.

앞서 신현송 한은 총재도 성장률 전망치의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 총재는 지난달 16일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만찬 기조연설에서 "최근 잠정치 발표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7%에서 1.8%로 상향 조정됐다"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기계적으로라도 2.6%에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수준으로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채권시장은 이미 3%대 수준 성장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향후 한은의 전망치 상향이 추가 약세 재료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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