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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7년 노력 결실…글로벌 기업과 태안해상풍력 주도

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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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선도기업들과 손잡고 태안권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을 주도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부발전은 8일 글로벌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뷔나에너지,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니틴 압테 뷔나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이화 루 CIP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안해상풍력 JDA(왼쪽 두 번째 김성환 장관, 세 번째 이정복 사장)

[출처: 한국서부발전]

이번 사업은 서부발전이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뚝심 있게 발굴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태안 해역에 약 5조원의 대규모 재원을 투입해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풍력발전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국민성장펀드와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본의 유기적인 출자를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양육점과 운영·유지보수(O&M) 부두를 비롯해 폐지된 태안화력 1호기의 기존 계통 인프라를 그대로 재활용한다. 국내 최초로 '석탄발전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태안권에 들어설 총 1.4기가와트(GW) 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오는 2029년 준공 후 약 2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이 주도하는 지역 상생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이익환원 체계를 수립했다.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약 1만500명의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해상풍력은 석탄발전소 폐지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의 모범적인 사례로, 이러한 사례가 지속 확대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해상풍력은 서부발전이 지난 7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해 온 사업"이라며 "석탄발전 중심 지역인 태안을 대한민국 대표 청정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모델을 구축하고 태안권 후속 사업을 포함한 1.4기가와트 규모의 청정에너지 개발단지를 조성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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