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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을 두고 "그들은 비열한 자들이다. 모든 사람을 노린다. 아마 나도 포함될 것이다. 나는 수년 동안 그들의 리스트 1순위였다"고 말했다.
미 방송사 CBS에 따르면 그는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의 첫 번째 지도부를 제거했다. 우리는 그들의 두 번째 지도부도 제거했다"면서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 즉 나를 제거하려 한다(take out). 나는 그들의 모든 명단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나는 그들의 모든 명단 하나하나에 올라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운이 조금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운이 아주 오래가지는 않을 수도 있다. 세상일이라는 게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사악하고 병든 사람들이다. 그들은 암이다. 암은 어떻게 하느냐, 초기에 도려내야 한다"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겨냥, "그들은 자기 국민을 해쳤다. 지금까지 시위에 나섰던 5만4천 명을 죽였다"고 비판했다.
이란 국민이 이란 지도부를 맞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정권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총이 없고, 반대편에는 기관총이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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