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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국' 파키스탄 "역내 긴장고조 우려…美·이란 자제해야"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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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무부 성명

[파키스탄 외무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파키스탄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을 두고 "파키스탄은 모든 당사국이 자제력을 발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더욱 훼손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는 국가인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파키스탄은 역내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분쟁 재개는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역내의 공동 목표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여와 대화, 외교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면서 "파키스탄은 모든 당사국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에 따른 각자의 약속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파키스탄 MOU가 상호 이해, 상호 존중, 공동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기반이라며 "파키스탄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공격하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도 중동지역 미군 기지에 공격하는 방식으로 맞불을 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또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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