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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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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9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전날 급락한 데 따른 되돌림과 중동 사태 영향에 환율이 소폭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 서울장 종가 기준 29.70원 급락하며 1,498.50원을 기록했다.

낙폭이 워낙 컸던 만큼 저가매수 수요가 붙으며 달러-원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동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장기전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충격이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간 중동 사태 전개가 급격히 방향을 바꾼 적이 여러 차례였음을 감안할 때 강력한 재료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20%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달러 공급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04.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98.50원) 대비 7.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00.00~1,5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증권사 딜러

달러-원이 전날 과하게 하락한 것 같아 올라갈 여지가 있을 듯하다. 달러-엔도 최근 빠졌던 부분을 되돌린 상태다. SK하이닉스 ADR는 단기적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중동 이슈는 언제든 오락가락할 수 있어서 특별한 재료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나스닥지수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예상 레인지: 1,500.00~1,510.00원.

◇ B은행 딜러

미국이 대이란 전쟁을 다시 시작하는 데는 선을 그었다. 애매한 상태가 유지될 듯하다.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달러 자금 유입은 강한 하방 압력이다.

예상 레인지: 1,500.00~1,514.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사이 지정학적 불안이 위험자산에 부담인 만큼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수출업체 네고와 일본 당국 실개입 경계감은 상단을 제한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00.00~1,515.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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