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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전망 하향에도…코리아세븐 2Q 반등 기대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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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효율화 작업 등으로 적자폭 축소하고 있어"

세븐일레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비상장)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을 노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최근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라는 악재가 나왔지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코리아세븐은 매출액 1조758원, 영업손실 197억원, 당기순손실 3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나 적자폭은 축소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40억원, 422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아세븐은 2023년부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점포당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수익성 저하가 확대된 탓이다.

편의점 시장 내 경쟁강도 심화와 인건비·물류비 상승 등도 겹쳤다. 그 결과 부채비율은 2022년 245.2%에서 올해 1분기 476.4%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신용평가업계는 최근 코리아세븐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5일자로 코리아세븐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도 코리아세븐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로 하향조정했다.

그럼에도 코리아세븐은 올해 2분기 적자 늪에서 벗어나 흑자 궤도에 올라서려고 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까지 수익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해 조직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사업 안정화 기조에 접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코리아세븐은 우량입지 출점, 기존점 운영 수준 향상,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강화 등으로 점포 수익 창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점포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적자를 축소하고 있다"며 "여름이 껴있는 2~3분기 편의점 성수기를 맞아 편의점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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