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는 최근 시가총액이 증발하면서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탁브로커스닷컴의 제시카 인스킵 전략가는 "현재 상태는 진짜, 진짜 기술적으로 좋은 매수 기회"라며 "엔비디아는 AI의 인프라 구축의 주인공 중 하나이고, 해자를 만들고 있어서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두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시총이 많이 감소했고, 현재 주가는 예상 주당순이익의 약 18배 수준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21배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비용 상승에 따른 총이익률 하락 압력 ▲맞춤형 ASIC(주문형반도체) 시장에서 경쟁 ▲과도한 투자자 비중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대신 벤더 자금조달에 현금을 비생산적으로 사용 등이 맞물려 엔비디아의 주가가 내렸다면서도 여전히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아리아는 "엔비디아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2027년과 2028년 주당순이익 추정치에 약 30~35%의 할인율을 이미 내부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우리는 이런 상태에 동의하지 않으며, 현재 7년 만에 최저치인 18배 선행 PER로 거래되는 기업을 매수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대한 증권회사 분석가들의 95%는 '매수'나 '적극 매수'로 추천하고 있으며 올해 한 곳도 투자의견을 내리지 않았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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