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9일 약세 출발했다. 미국-이란 간 충돌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1틱 내린 103.01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32틱 내린 105.59를 보였다
국고 3년 지표 금리는 장내에서 3.80%대에 재진입했다. 장내에서 3.818%에 거래됐다.
10년 지표 금리는 장 초반 4.292%까지 상승하며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341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천26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3.10bp 상승한 4.2200%, 10년 금리는 2.90bp 오른 4.5810%를 나타냈다.
미국-이란 간 긴장 격화 우려가 커지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양해각서(MOU)는 끝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뒤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이란과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았다.
국제유가는 한때 7% 넘게 급등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4%대 상승하는 선에서 마감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08달러(4.37%) 뛴 배럴당 73.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소수 참가자가 금리를 인상할 근거가 있다고 했으나 금리 동결 결정 자체에는 지지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3%대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모처럼 매수세를 나타낸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원가량 내려 1,400원대 극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주식도 반등하고 유가도 반등하면서 약세가 불가피한 하루"라면서 "전일처럼 밀사(밀리면 사자)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강력한 강세 재료였던 유가가 튀면서 분위기가 좋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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