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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나라살림 54.2조 적자…전년과 같은 수준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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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54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수입은 33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조2천억원 증가했다.

총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세수입은 199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7조5천억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성과상여급 지급 확대와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소득세가 9조원 증가했다.

기업 실적 개선에 따라 법인세도 3조9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는 각각 4조5천억원, 4조1천억원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조6천억원 늘어난 25조원, 기금수입은 15조1천억원 증가한 10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까지 총지출은 353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조1천억원 늘었다.

월간 재정동향 7월호

[출처 : 기획예산처]

총지출이 총수입을 웃돌면서 5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23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 기금수지 흑자 30조8천억원을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4조2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 규모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 5월 중앙정부의 채무 잔액은 전월 대비 23조6천억원 증가한 1천345조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1천억원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고채 발행량은 124조1천억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55.5%다.

지난달 조달금리는 4.02%로, 전월(3.87%) 대비 상승했다. 응찰률은 243%로 전월(233%) 대비 상승했다.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은 3조8천억원 증가해 326조8천억원을 나타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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