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의 위협이 아니라 이란과의 합의를 통해서만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렇게 적으며 "미국은 아직도 협박과 약속 파기가 더 이상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격하면 반드시 공격받을 것"이라며 "이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했다.
이어 갈리바프 의장은 "쓸데없이 허우적거리지 말라"며 "그러면 더 깊은 수렁에 빠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이란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음이 전해졌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해협을 폐쇄하려 한다면 미군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갈리바프 의장의 게시글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겨냥해 다시 공격하면 훨씬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엑스(X·옛 트위터)]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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