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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통화스왑은 유동성 장치…현재 유동성 부족하지 않아"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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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7.9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윤시윤 김학성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스와프가 외화 유동성을 보강하는 장치라면서 현재는 유동성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신 총재는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한미 통화스와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신 총재는 "통화스와프는 상징적으로, 심리적으로 (원화 가치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주로 목적이 유동성이 고갈됐을 때 유동성을 지급하는 장치다. 현재 상황에서는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항상 정부 간, 중앙은행 간 협조의 틀 안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최근 환율 상승 원인으로는 미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목했다.

신 총재는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초가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누적되고 있고 기본적인 경제 틀에서 봐서는 앞으로도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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