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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올해 명목 GDP 성장률 18.4%…내년은 4.7%로 둔화"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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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 시나리오시 올해 실질 성장률 3.3%·내년 2.2%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8.4%에 달할 것으로 바클레이즈가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기존 2천660억달러에서 3천450억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명목 GDP 성장률을 이처럼 제시했다.

내년 명목 GDP 성장률은 4.7%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집계된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천412억8천만달러로 지난해(1천230억5천만달러) 수준을 넘어섰다.

손범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조정한 것은 수출가격의 강력한 성장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충격보다는 명목적인 충격에 가깝다면서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7%와 2.2%로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낙관적(bull-case)' 시나리오상으로는 올해와 내년 각각 3.3%, 2.2%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출 물량의 더 강력한 성장과 투자 업사이클 지속, 그리고 2027년까지 민간 소비로 이어지는 국내 파급효과를 가정한 것이다.

아울러 손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시장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국채지수(WGBI) 수요로 예상되는 유입 규모가 정부가 추정하는 550~600억달러 대신 헤어컷(할인율)을 적용해 400억달러로 잡았다면서 자금 유입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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