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이어갔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던 경기도 화성시 동탄은 3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1%대가 넘는 상승률을 유지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 서울 아파트값, 0.3%대로 오름세 확대…동탄은 둔화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지난 6일 기준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올랐다. 직전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주 만에 좁혀졌다가, 이번에 다시 그 폭을 넓혔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존재하나,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 거래가 발생해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는 전주 대비 0.33% 올랐다. 성북구(0.51%)는 하월곡·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39%)는 신내·면목동 역세권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28% 올랐다. 구로구(0.50%)는 개봉·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34%)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경기는 한 주 동안 0.23% 올랐다. 지난주(0.19%)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화성시 동탄구(1.29%)는 3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경기권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수원 영통구(1.19%)와 구리시(0.64%)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0.03%로 전주 대비 상승률이 0.01% 하락했다. 연수구(0.08%), 중구(0.05%)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5대 광역시는 보합(0%)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0.07% 오른 반면, 광주는 0.02% 하락했다. 세종도 0.05% 내렸다.
8개 도 상승률은 0.01%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0.11% 올랐다.
◇ 5주 연속 0.3%대 상승률 기록한 서울 전세가격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서울의 7월 첫째 주 기준 상승률은 0.31%로 전주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이에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5주 연속 0.30%대를 기록했다.
강북 14개구는 0.32% 올랐다. 성동구(0.46%), 노원구(0.44%)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의 상승률은 0.29%로 조사됐다. 강동구(0.43%), 송파구(0.42%) 등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는 0.17% 상승했다. 화성 동탄구(0.36%), 구리시(0.36%) 등을 중심으로 오른 반면, 이천시(-0.14%)는 하락했다.
인천은 0.09% 올랐다. 연수구(0.12%), 부평구(0.11%)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에서는 전세가격이 0.05% 올랐다.
울산은 0.13%, 부산은 0.08% 올랐다.
세종은 0.23% 올라 전주(0.10%)보다 상승 폭을 넓혔다.
8개 도는 0.02% 올랐다.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은 0.12%로 조사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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