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흥국자산운용이 SK하이닉스 이사회에 발송했던 중장기 투자 관련 주주서한을 하루 만에 전격 철회했다.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이 아닌 담당 본부장 개인의 의견이라는 이유에서다.
흥국운용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주식운용본부장이 지난 8일 오후 SK하이닉스 IR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서한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서한은 흥국자산운용의 입장이 아닌 주식운용본부장 개인의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서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 회사의 입장과 다를 뿐만 아니라 일부 내용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해당 서한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SK하이닉스 이사회를 향해 공식 서한을 발송한 지 하루 만이다.
앞서 서한은 SK하이닉스가 최근 발표한 중장기 투자 계획의 의사결정 구조를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회 구성원이 아님에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먼저 대외적으로 발표한 점이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다.
2025.1.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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