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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이 이란의 주요 교량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주변 등을 공격했다.
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매체 IRNA 통신은 미국이 이란 남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주변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부셰르주 정치·안보·사회 담당 부주지사는 "미국이 공격을 계속하고 휴전 합의를 위반한 가운데 오늘 오후 부셰르주 여러 지점이 표적이 되었고, 이 중에는 원자력발전소 주변부, 초그하다크 군사기지, 남부의 한 어업 부두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이란 북부 골레스탄주의 아크 타케칸 철도 교량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아크 타케칸 철도 교량은 이란의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무역 경로다.
파르스 통신은 이 노선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이란 걸프 항구 봉쇄 기간동안 중국으로 향하는 육상연결로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노선은 2025년 말부터 러시아가 이란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데도 사용됐다.
한편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는 대이란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며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방공 시스템과 해안 감시 시설, 미사일 및 드론 저장소, 해군 전력, 군수 물자 기반 시설 등 약 9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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