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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9월부터 AI칩 생산…삼성전자와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계약도"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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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

[연합뉴스 사진 제공]

메타 올해 AI 인프라에 1천450억달러 투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오는 9월부터 인공지능(AI) 칩 생산에 돌입한다고 주요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이 입수한 내부 메모를 보면 메타는 자체 개발한 9월부터 AI칩 '아이리스'(Iris)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AI 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AI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한 맞춤형 반도체다. 브로드컴이 설계를 지원하고 TSMC가 생산을 맡는다.

시제품 테스트는 6주 만에 마무리됐고,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외신은 "이러한 비교적 빠른 진전은 5년여 전 시작된 이후 부진을 겪어왔던 자체 칩 개발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주요 부품 공급망도 확보했다.

내부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삼성전자와 메모리 반도체에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스크는 플래시 스토리지(SSD), 스미토모 전기와 광섬유 계약도 마쳤다.

메타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AI 인프라에 최대 1천4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빅테크 기업의 AI 관련 투자 예상액 7천억달러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외신은 "이러한 장기 계약은 메모리 반도체 부족 속에서 데이터센터 확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메모리 부족은 애플과 같은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도록 만들 정도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32분 현지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1.24% 하락한 595.6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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