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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軍 "美 공격·항로 개입은 호르무즈 재개방 심각한 차질 유발할 것"

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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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9일(현지시간) "테러리스트 미국 군대의 모험주의와 통항 항로 결정에 대한 개입은 우리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점진적 재개방 과정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하고, 호르무즈 해협 이용 국가의 이익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IRGC는 이날 성명에서 "다시 한번 선언한다. 외국 세력은 이 땅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아무런 권리가 없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군대의 침략에 강력한 대응을 함으로써, 전투의 운명은 무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신앙의 힘이 결정한다는 것을 입증한 이슬람의 용감한 전사들에게 경의를 보낸다"고 했다.

IRGC는 "이 전사들은 최근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확립하고 그 안보를 보장하며, 이를 점진적으로 재개방함으로써 통항 능력을 전쟁 이전 통항량의 약 50%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통과하기 위해 보안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IRGC 해군으로부터 허가받는 선박의 통항 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일부터 지속해 교전을 벌이고 있다. 미군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했다는 것을 이유로 공습에 나섰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중동지역 내 미군 기지에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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