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혼조 흐름이다.
미국과 이란이 다시 난타전을 벌이는 가운데 최근 국채가격 낙폭이 컸던 만큼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9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2시 기준가보다 0.10bp 오른 4.568%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40bp 하락한 4.185%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0bp 오른 5.079%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6.8bp에서 38.3bp로 소폭 늘어났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은 이틀 연속 이란 주요 시설에 폭격을 가했고 이란도 반격에 나섰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엑스 계정에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드론 저장고, 해군 자산, 군사 보급 기반 시설 등 약 9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앞서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소형선박 60여척 등 이란의 군사 목표물 80여곳을 타격한 바 있다. 이틀 연속 공습이다.
이란군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페르시아만 일대 미군 기지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격에 나섰다.
양측이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도 다시 위축됐다. 다만 미군이 추가 공격엔 나서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보였고 국채금리도 보합권에서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최근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한 이후 피로감에 숨을 고르는 분위기도 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9일 저점 4.364%에서 이날 고점 4.596%까지 2주도 만에 23bp 이상 뛰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자 인플레이션 우려를 채권시장이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며 교섭 중단을 시사했으나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트럼프 또한 전면전을 재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한 만큼 양측이 확전을 자제하면 국채금리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5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수치보다 2천건 감소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