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감소했다.
9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규모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 대비 2.4% 감소한 연율 409만채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2.8% 늘었다. 시장 전망치 420만채도 밑돌았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런스 윤은 "월별 주택 판매 활동의 증감이 완만한 모기지 금리 변동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는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구입 여건(감당 가능성)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 주택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나 임금 상승률이 주택가격 상승률을 앞서고 있기 때문에 주택 구입 여건은 1년 전보다 개선됐다"면서 "다만 재고 증가가 계속 정체된다면 장기적 주택 구입 여건 개선의 진전이 방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재고는 156만채로 전달 대비 0.6%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1.3% 증가했다. 현재 매매 속도를 기준으로 4.6개월 치에 해당한다. 전달(4.5개월)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44만600만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다.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3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판매된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 주택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중위가격은 44만6천300달러였다. 아파트를 의미하는 콘도와 공동주택은 2.7% 줄었다. 중위가격은 38만달러였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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