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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이란 무력 충돌에 상승…11.00원↑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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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빚어내는 긴장감을 반영해 상승했다.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지난 8일 서울장 종가(1,498.50원) 대비 11.00원 오른 1,509.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서울장 종가(1,506.10원) 대비로도 3.40원 올랐다.

전날 오전 6시 34분 무렵 1,507.50원으로 출발한 달러-원은 오전 한때 1,496.80원까지 내려갔으나 저점을 찍은 이후로는 1,500원 초반대에서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종전 후속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이 다시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달러-원 상방 재료가 됐다.

이란의 유조선 공격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로 중동에 다시 포연이 피어오르고 있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는 맞대응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 재개를 준비하며 언제든 싸움에 뛰어들 태세다.

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가 양국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기전을 원치 않는다고 말해 일시적인 충돌로 예상되나 이로 인해 저가 매수세는 힘을 받았다.

그럼에도 상단은 제한됐는데 시장이 중동발 불확실성에 둔감해진 데다 수급 지형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일 주식을 내다 팔던 외국인 투자자가 이틀 연속 주식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임박한 상황이다.

상장으로 조달할 달러를 국내로 들여올 방침인데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다. 약 265억달러(40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뉴욕장 초반 101을 웃돌던 달러 인덱스는 100대로 레벨을 낮췄다.

뉴욕증시는 오르막을 걸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81%와 1.3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6% 뛰었다.

달러 인덱스 종가는 100.923였다.

달러-엔 환율은 162.35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294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34위안으로 하락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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