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가드는 인공지능(AI)과 관계 없이 10년간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투자 전략들을 조언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운용사는 보고서를 통해 "인기 있는 AI관련주가 단기적으로 계속 오를 수 있지만, 이런 흐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결국 가치와 수익 성장을 창출하는 주체는 AI 관련 기업이 아니라 AI 사용자일 것이라고 뱅가드는 진단했다.
운용사는 "역사는 이점에 대해 분명한 교훈을 준다"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가치를 차지하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혜택은 사용자에게 돌아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5~10년 전환기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전략으로 가치 지향적인 미국 주식, 미국 이외의 선진 시장, 우량 채권 등을 꼽았다.
뱅가드는 "AI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 유형의 예로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와 금융 및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이 있을 수 있다"라며 "이들이 업무를 자동화하고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핵심은 기술 투자를 포기하거나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아니다"라며 "AI로 변화된 세상에서는 현재 AI 개발자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단계에서 AI 사용자들이 점점 더 주목받아야 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용사는 위의 세 가지 자산이 AI 활용으로 수혜를 입을 뿐 아니라, AI 관련주가 부진하고 투자자가 성장주에서 이탈할 경우 방어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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