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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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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0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00원선에서 하단을 시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중동 분쟁에서 수급 이슈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국제유가와 달러인덱스가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딜러들은 외국인이 국내주식 순매수를 지속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이 이날 밤 예정돼 있어 환전을 위한 사전 작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고도 봤다. 주말을 앞두고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선다면 달러-원은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500원선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어, 환율이 1,400원대에 안착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04.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0.0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95.00~1,51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전쟁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 속 달러-원도 하방으로 기울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 ADR 상장을 앞둔 기대에 힘입어,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한다면 원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겠다.

예상 레인지: 1,495.00~1,510.00원.

◇ B은행 딜러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 약세가 달러-원에 하방 재료로 작용하겠다. 다만 1,500원선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돼 추가 하락은 제한되겠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리밸런싱이 약화하고, ADR 상장 기대에 따른 포지션 조정 물량 등이 원화 강세를 주도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95.00~1,510.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외국인도 국내주식 순매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신규 달러 유동성 공급이 예정돼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다만 1,500원선 안팎에서는 결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본다.

예상 레인지: 1,498.00~1,512.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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