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UBS자산운용은 이란 전쟁 불확실성 등에 글로벌 채권 금리가 단기적인 변동성을 보이다가도 결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용사는 9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현재의 높은 금리 수준은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수익을 확보할 기회"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4.55%에서 거래되며 지난달 말 4.46%에서 빠르게 반등했다. 같은 만기 독일 국채 금리는 3.05%에 거래됐다.
UBS는 "미국과 이란의 최근 공방은 지속적인 평화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모두 전면전을 피해야 하는 강력한 동기가 있다"라며 "유가는 전시 최고치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시에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기관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었으며 소비자의 물가 기대치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증가가 물가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이 점진적으로 재개되면서 에너지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현재 시장의 중앙은행 금리 전망은 지나치게 매파적"이라며 "2차 인플레이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확신이 커지면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연준은 정책 결정의 수단들을 재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의 기준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용사는 "따라서 단기적으로 금리 변동성이 높을 수 있지만, 최근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자료 : UBS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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