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청와대는 10일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미 간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 군공항 일부를 미군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미군과도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한미 협의는 당연한 사항"이라며 "국가안보실에서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 군공항은 국내 5개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 가운데 하나다.
평시에는 미 공군 작전부대가 상시 주둔하지 않지만, 유사시 미군 항공전력이 전개되는 기지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군공항 부지 일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측에 공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앞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로 선정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하는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군공항 이전과 부지 활용을 위한 국내 절차는 물론, 미측과의 협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4 dwise@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jsje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