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세계적인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일본 정부의 국내 금융자산 투자 확대 방침이 일본 투자자들의 자산 재배분으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은 어떤 해외자산이 먼저 매도될지에 쏠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엘 에리언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일본 재무상이 '가계는 물론 정부연금투자기금(GPIF)을 포함한 연기금이 일본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장려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발언으로 도쿄 거래 시간 동안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9bp 하락했고, 엔화는 0.5%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번 발언이 일본의 막대한 투자 포트폴리오가 국내 자산으로 이동하는 신호라면, 물론 이는 매우 큰 가정(big IF)이지만, 글로벌 시장은 어떤 해외 자산이 가장 먼저 매도 대상이 될지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엘 에리언은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자산 재배분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출처: 엘 에리언 X]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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