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홈플러스 노조가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측과 오는 14일 직접 만난다. MBK 본사 로비에서 연좌 농성을 1시간여 벌인 끝에 받아낸 약속이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는 안수용 지부장 등 5명의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10일 오전 11시부터 MBK파트너스 본사가 있는 종로구 광화문 D타워 로비에서 연좌 농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고, 항고기간이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MBK가 여전히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노조는 "1시간여 동안 농성이 계속되자 MBK 측에서 노동조합으로 연락했다"면서 "화요일 면담하자며 점거를 풀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했다. 이에 노동자들은 12시경 연좌 농성을 멈췄다.
노조는 다가오는 MBK와의 면담에서 2천억 원 지원과 회생절차 항고 요구를 할 계획이다. 또한 MBK 퇴출과 김병주 회장 구속 요구 투쟁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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