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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반도체 훈풍에 종일 강세…국채금리는 일제히 ↓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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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0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에 종일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3.88포인트(1.20%) 상승한 68,557.73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4거래일 만에 68,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15.71포인트(0.39%) 오른 4,036.0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수요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 이상의 청약이 들어왔다는 소식과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등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호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11% 넘게 뛰었고,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도 모두 2% 이상 올랐다.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의 토모리 히로아키 전무는 "시장에서는 AI 공급망이 탄탄한 기반을 재확인하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오니시 고헤이 수석 투자 전략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AI와 반도체 관련주는 실적 확대 가능성이 높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이날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장을 주도했지만, 수급 측면에서 ETF 배당금 지급으로 인한 현금 매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공매도를 진행하면서 오후 장 들어 양대 지수의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다이와증권의 하시즈메 다이스케 수석 전략가는 "장 마감을 앞두고 수급 부담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시장 심리가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일본 정부의 자국 자산 투자 확대 방침에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7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1.19bp 급락한 2.7721%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9.89bp 하락한 3.9291%를, 2년물 금리는 1.66bp 내린 1.4349%를 나타냈다.

이날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을 비롯한 일본 연기금의 자국 내 금융자산 투자 확대를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과 함께 당국자들의 중앙은행 독립성 존중 발언까지 더해지자 달러-엔 환율은 장중 급히 하락 전환해 162엔선 밑으로 내려왔다.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0.51% 급락한 161.529엔에 거래됐다.

기우치 미노루 일본 경제재정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금리 인상이나 인하의 시기 및 범위와 관련해 일본은행(BOJ)에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재무상도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의 구체적인 수단은 BOJ에 맡겨야 하며 이런 정부의 입장은 시장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닛케이225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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