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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日당국 개입에 급락했다가 낙폭 축소…10년물 2.0bp↓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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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0일 소폭 하락했다. 장기 금리가 중단기보다 더 내리면서 수익률곡선은 완만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으나, 일본 정부 당국자의 개입에 일본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강세 재료로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장 막판에는 다음 거래일 국고채 10년 입찰을 준비하는 움직임에 강세 폭이 줄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1.0bp 내린 3.768%였다. 10년물은 2.0bp 하락한 4.23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3.1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9천계약 팔았고 은행은 약 8천40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06.0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2천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4천400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경계하는 기류가 약세 재료로 영향을 줬다.

다만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급락하면서 국내에도 강세 압력을 가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일본 경제 성장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계는 물론 GPIF를 포함한 연기금의 일본 금융자산 투자 확대를 장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GPIF 자금 유입 기대에 일본 국채와 엔화가 강해지고 국내에도 파급효과를 낸 셈이다.

국고채 50년물 입찰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국고채 50년물은 4.345%에 8천억원이 낙찰됐다. 1조1천460억원이 응찰했다. 당시 초장기물 관련 시장 분위기보다 다소 강하게 입찰이 이뤄졌지만, 강세가 가파르지는 않았다.

오후 들어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 폭을 확대했다. 오후 후반경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서울 채권시장의 강세도 가팔라지는 흐름이 관찰됐다.

다만 장 막판 다음 거래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국채선물은 강세 폭을 거의 반납해 보합권으로 마무리했다.

3년 국채선물은 18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2천2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10만3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3천600여계약 증가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요새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관망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 거래일에도 분위기를 크게 바꿀만한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일본 정부 당국자 발언에 시장이 크게 움직였다"며 "앞서간 기대를 실제 정책이 얼마나 뒷받침할지가 되돌림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10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3.6563.641-1.5통안 91일2.7122.720+0.8
국고 3년3.7783.768-1.0통안 1년3.2923.287-0.5
국고 5년4.0164.008-0.8통안 2년3.7193.708-1.1
국고 10년4.2504.230-2.0회사채 3년AA-4.4784.466-1.2
국고 20년4.4314.413-1.8회사채3년BBB-10.28810.277-1.1
국고 30년4.4594.438-2.1CD 91일2.9102.900-1.0
국고 50년4.3514.332-1.9CP 91일3.1403.1400.0

10년 국채선물(적색)과 일본 10년 국채 금리(청색)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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