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 직전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재국인 카타르가 분주히 움직이며 양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가 위기 완화를 위해 미국과 이란 양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 간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재개됐다.
미국은 이란의 남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주변부 등을 타격했다. 미 중부 사령부는 지난 8일 약 9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등 미국 군사시설이 있는 여러 곳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날 들어 무력 충돌이 다소 잦아든 가운데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 분쟁이 부분적으로 휴전 합의문의 표현을 둘러싼 문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휴전 합의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의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도록 요구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해야 하는지 명확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이란이 이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했다고 비난하고 있는 반면, 테헤란은 선박들이 이란 영해를 통과하는 지정 항로를 따라 항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