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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나스닥 상장,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문 열어"

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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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와 AI 생태계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 연설에서 "이번 상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며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가 우리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더 폭넓은 투자자층과 연결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의 또 다른 의미로는 미국 AI 생태계와의 접점 확대를 꼽았다.

곽 CEO는 "미국은 AI의 중심지로, AI 혁신을 이끄는 고객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파트너, 산업을 움직이는 인재들이 모두 이곳에 있다"며 "이번 상장은 이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으며 더 깊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5년 전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지만 이를 이겨내며 회복력과 도전정신을 키웠다"며 "2012년 SK그룹과 새로운 장을 연 뒤 미래가 불확실했던 HBM에 투자해 세계 최초로 현실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HBM은 AI 혁명의 중심에 있다"며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플래시를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를 구동하는 핵심 메모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CEO는 "AI는 앞으로 어디에나 존재하게 될 것이며 AI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SK하이닉스가 함께할 것"이라며 신뢰와 혁신, 성장을 회사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오프닝벨'

(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7.10 [SK하이닉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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