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자금 조달책을 겨냥한 제재 조치를 취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0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의 금융 조력자 알리 안사리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OFAC는 두바이에 기반을 둔 이란 국적자 안사리는 하메네이와 이란 정권의 다른 엘리트들에게 이익을 주는 "광범위한 글로벌 자산 네트워크를 감독하는" 인물로, "이란 정권 내에서 대규모 횡령을 효과적으로 제도화해" 최고지도자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등 정권의 엘리트들을 부유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OFAC는 아울러 제재 대상인 이란 은행들을 대신해 연간 수십억달러를 이동시키는 '그림자' 환전소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의)소위 최고지도자는 그의 정권이 무너지는 동안 은둔해 숨어있다"면서 "재무부는 그와 다른 정권 엘리트들을 글로벌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