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뉴욕환시] 달러 강보합…日 공적연금 국내 투자 확대 가능성에 엔 강세

26.07.11.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위협성 발언 속에 미 국채 금리가 오르자 결국 상승 반전했다.

엔은 일본 공적연금의 국내 투자 확대를 장려할 것이라는 일본 재무상의 발언에 강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1.737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62.404엔보다 0.667엔(0.411%) 하락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 이날 "가계는 물론 일본 공적연금투자기금(GPIF)을 포함한 연기금의 일본 금융자산 투자 확대를 장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 최대 연기금인 GPIF가 해외 자산 투자를 줄이고 일본 내 자산을 늘릴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파비앙 입 IG 시장 애널리스트는 "연기금은 규모가 매우 크고 현재 전략적 자산 배분의 약 50%가 해외 투자에 배정돼 있다"며 "이 비중이 조정된다면 국내 자산으로 훨씬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는 엔에 긍정적이며, 동시에 주식과 채권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한때 161.279엔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175달러로 전장보다 0.00101달러(0.088%) 내려갔다.

유로-엔 환율은 184.63엔으로 0.940엔(0.50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963으로 0.010포인트(0.010%) 약간 높아졌다.

달러는 뉴욕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변동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이 우리에게 협상을 계속하자고 요청해왔다"면서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은 그들에게 휴전은 끝났다는 점을, 어떠한 오해의 여지도 없을 만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달러인덱스는 순간 유가 급등에 100.995까지 튀어 올랐지만 이내 대화 가능성을 주시하며 내림세를 탔다.

장 후반 달러에 강세 압력을 준 것은 미 국채 금리였다. 일본의 GPIF가 미 국채 투자를 줄일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도 이에 연동해 장 후반 지속적으로 오르다 결국 상승 반전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반기 보고서에서 "위원회(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기대가 확고하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984달러로 전장보다 0.00090달러(0.067%)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20위안으로 0.0149위안(0.219%) 떨어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