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강남권 정비사업 시장에서 하이엔드 아파트의 주거 패러다임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올 하반기 방배동 일대 최대어로 꼽히는 '디에이치 방배'를 공개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3천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8월 말 준공 후 9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해당 단지의 강점으로 '조경'과 '커뮤니티'를 꼽았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단지들 사이에서 조경 특화 경쟁이 치열해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이날 베일을 벗은 디에이치 방배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요인은 조경 시설이었다.
현대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조경 개념인 현대미술관과 왕실 정원 모티프의 로열 보타닉(Royal Botanic) 콘셉트를 단지 전반에 적용했다.
대표 조경 공간인 H 아트밸리는 클럽하우스부터 워터게이트까지 이어지는 가로 공간이다.
[출처:현대건설]
이곳에는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작품과 연계된 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벽천, 미디어 파사드가 연속적인 경관을 이룬다.
대학 교수진이 참여한 헤리티지 정원(Heritage Garden)도 배치됐다.
서울대 정욱주 교수의 Yellow Cube는 24주의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정원이며, 성균관대 최혜영 교수의 Garden Whispers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플라워쇼 수상작으로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조성됐다.
단지 전역에는 희귀 수목 식재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경남 함양에서 수급한 살구나무를 비롯해 대형 메타세콰이어, 팽나무, 강원 강릉에서 조달한 소나무 등이 배치됐다.
단지 내 배치된 총 5개의 분수대도 조경 경관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수대 설치는 향후 관리비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단지의 가치와 조경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합과의 긴밀한 상의 끝에 총 5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프라이빗 영화관을 비롯해 하이엔드 가구와 예술 작품을 접목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40석 규모의 리클라이너 시트와 대형 스크린 등을 갖춘 영화관 H 시네마가 들어선다. H 시네마에서는 연간 120일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강연회나 소규모 공연도 진행할 수 있다.
스카이 라운지인 클라우드33에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과 알렉상드르 벤자맹 나베의 대형 벽화가 설치됐다.
[출처:현대건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협업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스타일링 클래스 등의 교양 강좌가 진행된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래 주거 상품도 대거 도입됐다.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H 클린팜'을 비롯해 수면 관리 솔루션 '헤이슬립', 맞춤형 운동 플랫폼 'H 헬시플레저', 인공지능(AI) 학습관리 시스템 'H 스마트스터디', 이동형 로봇 '나노모빌리티' 등이 구축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입주자사전점검 행사인 'THE H SHOWCASE'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공간의 완성도는 물론 H 컬쳐클럽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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