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에코프로[086520] 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총 150만대 분량의 전기차용 니켈을 확보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인도네시아 'BNSI(Bahodopi Nickel Smelting Indonesia) 제련소'의 지분을 획득해 인도네시아의 역외 규제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PT Vale Indonesia) 등 글로벌 기업과 추진하는 합작 사업으로 에코프로비엠을 주축으로 한 에코프로 그룹이 대주주로서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에코프로 그룹은 지난 4년간 1단계 투자로 약 8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2만9천톤의 니켈을 확보한 데 이어 2단계 투자에 1조5천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연 3만6천톤을 추가 확보, 총 6만5천톤의 니켈 수급권을 갖게 됐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에코프로는 확보한 니켈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과 연계할 계획을 세웠다.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을 통해 유럽 내에서 생산을 유도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과 유럽연합-영국 무역협정(TCA) 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문호 대표는 "현재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자원 안보와 통상 규제 대응력이 곧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미국과 유럽의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원료와 헝가리 생산 거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글로벌 삼원계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코프로]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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