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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호르무즈 해협 모든 선박에 개방…이란이 통제하지 않아"

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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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로를 합법적으로 통항하려는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렇게 발표하며 "미군은 이란의 부당한 공격, 괴롭힘, 위협, 그리고 자의적인 선언에도 불구하고 항행의 자유가 계속 보장될 수 있도록 배치돼 있으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면서 "선박 통항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 2개월 동안 800척 이상의 선박과 4억배럴 이상의 원유 통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은 140척의 선박이 지나갔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군은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

IRGC는 미군의 공습 후 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오만 등 인근 국가들을 겨냥한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란군은 미군이 추가 행동을 하면 더 가혹한 보복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위협했다.

IRGC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 상태라면서 이날도 "호르무즈 해협 내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두 번째 선박이 피격됐다"고 했다. 그러나 미군은 이번 성명처럼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다고 반박하는 모습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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