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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강세 심리 극단 치달아…5년만에 가장 강한 매도 신호"

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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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가 5년 만에 가장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단기적으로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 투자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극단적인 강세 포지셔닝은 위험자산 익스포저를 축소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BofA의 대표적인 투자심리 지표인 '불 앤드 베어(Bull & Bear) 지표'가 2021년 이후 가장 강한 매도 신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는 헤지펀드 포지셔닝과 주식·채권 자금 유입, 기관투자가 포지션, 신용시장 기술적 지표 등을 종합해 산출된다.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과도한 수준으로 치우치면 역발상 관점에서 매도 신호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다만 하트넷 전략가는 해당 지표가 장기 약세장을 예고하기보다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월에도 같은 지표가 정점을 기록한 뒤 S&P500지수가 약 7%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010년 5월에도 '플래시 크래시' 당시 약 9% 급락 이후 강세장이 유지됐다고 짚었다.

BofA에 따르면 24년 전 해당 지표가 도입된 이후 모두 17차례 매도 신호가 발생했다.

매도 신호 이후 MSCI 전세계지수(ACWI)는 향후 2~3개월 동안 평균 2~3% 하락했으며, 약 60%의 확률로 조정이 나타났다.

하트넷 전략가는 "이후 수개월 동안 최대 낙폭은 대체로 15~20%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미국 증시에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필수소비재와 금융, 헬스케어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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